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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정보의 바다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기사의 양도 만만치 않고 초보 투자자라면 어떤 정보들을 취해야 하는지 처음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나오는 뉴스 중에 주식 투자자는 반드시 챙겨야 하는 뉴스들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절세상품에 대한 뉴스
주식투자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재테크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안정성, 유동성, 수익성을 목표로 하고 관련상품으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미래의 불확실한 수익보다는 현재에 보다 확실하고 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우선적으로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절세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절세상품은 이자 또는 배당소득세가 비과세 되는 상품, 낮은 세율을 적용하여 세금우대를 해주는 상품, 그리고 소득공제상품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높은 실질수익률을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섣불리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우선 절세상품을 자신의 한도까지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정부의 세수가 많이 걷히면 절세상품이 많이 나오고 세수가 부족해지면 이를 확보하기 위해 절세상품을 줄이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매년 고정된 상품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이들 절세상품에 대한 기사는 반드시 챙기고 여유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절세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투자자는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국내외 경제지표에 대한 기사
주가는 경제의 거울이고 또 경기보다 선행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신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경제상황을 온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 관련지표, 소비 관련지표, 물가 관련지표, 금융 관련지표 등 경제지표들의 움직임을 신문기사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면 경기의 변곡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경제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린 적이 있습니다. 그가 경제정책의 명장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오케스트라의 지회를 맡을 정도로 하모니를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문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 역시 악보와 같이 화음이 맞는 경우와 불협화음이 나타나는 경우를 구분하여 경기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지표 중에서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관한 내용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는지 조이는지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운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합니다. 통화량의 조절권한은 결국 중앙은행에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정책을 펴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금리가 오를 것인지 떨어질 것인지, 시중에 자금 사정이 넉넉해서 주식투자 자금이 풀리고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좋아질 것인지, 아니면 시중에 자금사정이 빡빡해져서 주식투자 자금이 고갈되고 기업들이 재무적인 곤경에 빠질 것인지 등을 판단하는 근거가 바로 통화정책에 있습니다.
시중자금의 움직임에 관한 내용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시중을 떠돌아다니는 자금을 부동자금이라고 합니다. 이 부동자금의 특징은 휘발성이 매우 강한 돈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 시장으로 이 돈의 쏠림현상이 일어나면 엄청난 가격 상승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 주가가 폭등하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 부동산가격이 폭등합니다. 이들은 돈이 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매우 민첩한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자금의 움직임에 대한 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직접 주식시장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만약 부동산시장으로 움직인다면 건설 관련 주가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고 금이나 석유와 같은 실물자산으로 움직인다면 상품 관련주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의 흐름은 언제나 눈을 부릅뜨고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투자자는 미리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부동자금은 크게 보아 국가 경제 전체의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가 되기도 합니다. 경기 변동을 유발하고 때로는 거품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련된 뉴스를 항상 체크하여 대강의 규모와 흐름을 파악하고 내 개인의 재테크 방향과 가용 예산에 비추어 효율적으로 적용,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투자자는 만들어가면 좋을 것입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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