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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매매에서 참고하면 좋은 것들
스윙 매매에서 참고하면 좋은 것들

 

주식회사는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입성하게 되는데 이를 신규상장주라고 부릅니다. 기업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을 상장시키지요. 이 과정에서 창업자는 기업공개나 기관으로부터의 수요를 조사해서 수요와 공급의 적정 수준을 맞춰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은 스윙 매매에서 투자자가 참고하면 좋을 사항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상장주가 가벼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

앞서 설명드린 방식으로 결정되는 공모가격에 따라 청약이 이루어지게 되고 상장 날 시초가는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며 이때 회사의 시가총액이 결정됩니다. 경험상 상장되는 시가총액이 크면 클수록 신규상장 날 하락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시가총액은 '주식가격 x 주식 수'로 결정되는데 주식 수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 고정값이라는 가정 하에 주식가격이 낮은 종목들이 시가총액이 낮고 주식가격이 높은 회사들이 시가총액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에 상장되면 추가 상승의 가능성보다 하락분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히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렇게 하락을 많이 하게 되면 주식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많이 낮아집니다. 경험적으로 돌이켜 보면 시가총액이 1천억 원 미만인 종목들이 대체로 향후 상승이 나올 확률이 높았습니다. 1천억 원인 주가가 향후 몇 배 오르는 경우는 허다했던 것이지요. 상장 시 시가총액이 낮았던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조금 더 살펴보면, 공모가 기준 1천억 원 미만의 시가총액으로 일반적인 기준으로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가격대로 상장된 경우, 상장 날 상한가까지 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낮은 만큼 적은 매수세로도 상한가를 쉽게 갈 수 있어 매매에 용이한 지점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AI 관련주로 미래 전망성이 좋은 종목의 경우 상장 날 기준 시총 1천억 원이라 첫날 강한 상승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신규상장주의 시가총액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추세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는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스윙 매매의 장점

앞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얼마냐에 따라 매매하기 적절한지가 판가름 난다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이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시가총액이 크게 되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차트에서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1천억 원 혹은 그 미만의 회사들은 상장 이후 그 주가가 상승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니 투자자는 이 포인트를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스윙투자의 최대 장점은 장기투자인 만큼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고 단기투자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시간 제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든 증권사가 예약매수·매도 기능이 잘 되어 있어서 특정 가격에 오면 매수하고, 특정 가격까지 오르면 매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개인적으로 스윙투자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 중에 대응이 느리므로 최대한 안정적인 스윙 매매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안정적인 스윙주가 어떤 모습을 가졌는지 차트의 모양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자 곡선의 의미

좋은 스윙주, 안정적인 스윙주는 고점에 위치하던 주가가 악재 없이 많이 하락한 이후에 횡보를 이어가는 L자 곡선을 보여줍니다. L자 곡선의 스윙주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되면 L자 곡선의 스윙 종목이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첫째는 시장이 매우 안 좋은 상황, 다음으로는 상승했던 이슈가 모두 소멸해 주가가 하락한 형태일 때, 마지막으로는 재무적으로 부실해져서 주당 가치가 훼손된 경우입니다. 셋 중에 1~2번에 해당할 때 L자 스윙 매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당 가치가 훼손되었다면 매도 투자심리가 강해져서 더 큰 하락을 일으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재무적으로 부실한 종목은 스윙할 때 우선으로 걸러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5천~6천 원대의 주가가 2천~3천 원대까지 수직 하강을 하고 무려 1년 가까이 L자의 수평 부분처럼 횡보를 할 경우 그 뒤에 급등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L의 수직 부분은 짧고, 횡보 구간은 길면 길수록 좋습니다. 주가가 충분히 바닥권에서 횡보해 준다는 것은 결국 수렴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고, 그래야 발산이 확실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차트의 하단에서 수렴해 준다면 위로 상방 발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투자자는 미리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스윙하기에 좋은 차트는 대문자 L의 모양을 나타낸다는 것, 특히 L의 세로 부분보다 가로 부분이 길면 길수록 매매하기에 안정적이라는 점, 이것은 횡보 구간이 길면 길수록 세력이 주식을 매집하는 시간과 주식 매집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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