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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선물에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매매가 이뤄지는 것을 스캘핑(Scalping)이라고 합니다. 단타 매매 중에서도 기간이 매우 짧게 이뤄지는 편이며 전업 트레이더 대부분이 사용하는 매매 방식입니다. 오늘은 이 스캘핑 매매, 단타 매매에서 투자자가 우선적으로 보면 좋은 지표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봉상의 거래량
단타 매매는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짧게 짧게 매매하기 때문에 분봉상 제일 짧은 시간인 1분봉의 캔들을 보며 매매하는 게 특징입니다. 물론 회사의 주당 가격이 다 다른 터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소 50만~60만 주 이상 거래량이 분봉상 발생한다면 좋은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음봉(하락추세)이 아닌 양봉(상승추세)에서의 거래량이어야 하며 50만~60만 주 이상의 거래량일 때는 초단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 부분을 적용해 스캘핑 매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거래량의 발생에 따른 종목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코스닥과 코스피 전 종목을 찾아보아도 하루에 1분봉상 50만 주 이상 발생하는 종목은 손에 꼽기 때문입니다. 단타 매매용 종목을 압축해 주는 검색식으로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 50만 주 이상의 거래량이 발생하려면 호재 뉴스가 발표되거나 좋은 테마군에 끼어 상승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호재 발생 후 50만 주 이상 거래량이 1분 안에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좋은 뉴스나 테마는 단 한 번의 상승으로 멈추는 경우보다 더 상승하곤 하니 매매에 투자자는 매매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차트를 보면 1분봉상 거래량이 100만 주를 훨씬 뛰어넘는 200만 주 수준의 종목들이 간혹 보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5%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지점에서 매수하고 그 이후의 우상향도 경험하게 되는 패턴입니다. 다른 기법들은 속임수가 가능할지 몰라도 거래량만큼은 투명하게 거래된 양을 그대로 보여주므로 신뢰도가 높은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상한가를 따라잡는 매매
위 거래량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분봉상 거래량이 많이 터지며 발생하게 된 양봉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 또 주당 가격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1만 원 미만의 주식에 대해 최소 분봉상 거래량이 50만 주 이상 터지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제일 많이 상승할 수 있는 범위는 30%입니다. 과거에는 상한가가 +15%, 하한가가 -15%였으나 현재는 많이 완화되어 +30%가 상한가, -30%가 하한가가 되었습니다. 상한가가 매력적인 이유는 당일 상승률도 있겠지만 익일 시초가로 형성되는 가격이 10% 이상 높아져 시작하는 일도 많으므로 잘 운용하면 2거래일 만에 30% 이상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호재가 발생해야 상한가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실제 매매하다 보면 뉴스가 뜨자마자 이미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선취매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상한가 따라잡기 매매 방식은 저점에서 잡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상한가 부근까지 도달했던 종목이 눌림을 주고 특정 부근을 지지할 때 매수하는 방식을 취하면 좋습니다.
상한가를 보는 법
차트의 패턴으로 이야기하자면 먼저 일봉 차트 상 강한 호재가 발생해 주가가 상하가(+30%)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분봉 차트를 보면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한가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고 그 이후 음봉이 발생하면서 특정 구간이 지지되는 것도 보통 차트 상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상한가 근방까지 갔었던 종목은 재차 상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이 기법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기감을 조성한다거나 또는 매집을 더 하기 위해서 세력이 특정 구간의 주가를 떨어뜨려 주식 매집을 더 진행한 뒤 주가를 상승시켜 다시 상한가까지 도달시키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또 예를 들어 차트 상에서 상한가가 아닌 상승률 26% 부근까지 도달하고 다시 근방의 아래 부분이 지지됩니다. 다시 올리는 듯하더니 재차 눌려, 주가는 고점 대비 10% 이상 빠지게 되지요. 즉 초반에 급등 시 상한가를 찍고 오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진입을 해도 좋으니 상한가에 꼭 도달하느냐 아니냐를 확인한 연후에 매수 포지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보충해서 설명을 하자면 상한가에서 주가가 떨어질 때 악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재차 상승을 위한 발돋움으로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황이나 이슈가 상한가로 갈 만한 규모의 재료인지, 단타 투자자라면 시간과 경험을 통해 이것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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