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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발굴을 위한 차트 분석
성장주 발굴을 위한 차트 분석

 

성장주 발굴에 효과가 뛰어난 주가차트 패턴을 손꼽으라면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패턴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차트의 형태가 마치 손잡이 달린 컵 모양을 한 것에 착안해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컵앤핸들 패턴과 유명한 하락 신호 3파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컵앤핸들 차트를 통한 매매

컵앤핸들 패턴은 워낙 유명하고 또 스윙주 매매로 이만한 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정주는 다음의 패턴을 지닙니다. 1차 급상승 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깊은 U자형 골짜기를 만드는 점, 컵의 바닥처럼 긴 U자형 바닥 조정 구간을 만들면서 평균 3~6개월 조정 기간을 갖는다는 점, 그리고 바닥에서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친 뒤 2차 상승을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또 직전 최고가 부근에 몰린 매물대에 의해 곧바로 돌파에는 실패한다는 점과 약간의 조정을 거치며 상승하는데 이 부분이 컵의 손잡이 부분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 등이 공통적인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컵앤핸들 패턴의 1 사이클(Cycle)은 짧게는 7주에서 길게는 65주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 만큼 컵앤핸들 패턴의 차트는 느긋한 여유를 가지고 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가 좀 길다 보니 일간(Daily) 차트보다는 주간(Weekly) 또는 월간(Monthly) 차트를 보며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간 차트에서 변동성으로는 컵앤핸들 차트의 모습이 잘 안 보일 수 있으며, 거짓 신호가 포착되어 자칫 혼동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고려할 점

컵앤핸들 차트에서 매매 확률 상승을 위해 몇 가지 고려하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1차 상승은 30% 이상인 경우가 좋다는 점, U자 국면에서 매수하기보다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기를 거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점, 또 조정의 깊이는 15~20% 수준이 좋고 1차 상승분을 전부 훼손시키는 하락은 좋지 않다는 견해 등을 참고하여 매매에 임한다면 확률이 매우 올라갈 수 있습니다. 컵앤핸들 차트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합니다. 차트의 과거 왼쪽 부근이 전고점이고 컵의 바닥을 만드는 차트를 그리다가 전고점 부근에서 조정이 일어납니다. 이때가 바로 매수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컵앤핸들 차트는 스윙 매매의 정석으로 볼 수 있으며 컵 바닥 부분(횡보 구간)을 길게 다져놓고 주가가 상승할 때 보이는 눌림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이 최적의 타점이라는 것을 투자자는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이것도 큰 관점에서는 파동(Wave)이라는 개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파동은 어떤 한 곳에서 에너지가 발생해 퍼져나가며 다른 영역으로 전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트 기법에는 파동의 개념이 파생되어 만들어진 매매 기법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 유명한 이론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입니다. 

 

하락 3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기본적으로 패턴과 비율, 시간이라는 3가지 요인을 기반에 두고 있고 그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며 끝없이 순환하며 시장의 추세를 이어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하락 3파는 상당히 적중률 높은 차트 기법입니다. 특히 주식시장에 거래대금이 줄어 약세장이 지속될 때 해당 이론을 접목하면 좋습니다. 매매 방식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승 파동을 통해 주가가 많이 부양된 상태, 상승이 끝나고 하락추세로 전환되는 모습, 하락추세가 진행되어 작은 반등(작은 파동)을 만드는 종목, 작은 반등이 약 3개가 만들어지는 것이 하락 3파동이며 이 지점을 캐치하는 것입니다. 이런 순서로 흐를 때 하락추세가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큰 하락 3파동 속에서 주가는 최고점 대비 상당히 많이 하락한 상태일 것입니다. 기존 투자자들이라면 이 하락세를 견디지 못해 이미 눈물의 손절매를 한 상황일 것이며 그러므로 가벼워진 매물대를 다시 손쉽게 매집해 올리는 흐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가가 약 4~5개의 파동을 그리며 상승 고점을 만든 뒤 하락추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차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트 상에서는 대략 6~7개월간 지독한 하락 속 하락 3파를 보게 되며 이때 다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하락 3파의 파동을 기다린 뒤 매수를 한다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한 인내심을 요하는 매매 기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는 점, 주가의 바닥을 잡기 위해서 하락 3파까지 기다려본다는 것, 그러면 그 뒤에 매수 타점이 비로소 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조지표를 통한 추세 파악을 통해 성장주를 발굴하고 매수 타점을 파악한다는 내용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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