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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본시장에서 돈의 움직임은 국경을 초월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개방된 소규모경제에 있어 국제자본의 유출입은 경제에 심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투자자는 각종 정보에 대해 기민한 반응으로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자라면 항상 챙기면 좋은 소식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자본의 움직임에 관한 뉴스
국제자본은 금리가 높고 통화의 가치가 높아지는 통화강세국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특히 헤지펀드를 필두로 하는 국제자본은 해당국가의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들 자본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대출을 받아 다른 나라에 투자를 하는 엔케리 트레이드 또는 미국에서 싼 자금으로 돈을 빌려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달러케리 트레이드와 같이 국제자본시장에서 유동성을 증대시켜 자산가격을 부풀게 하는 등의 현상들이 벌어지는 것도 국제자본시장의 동향을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소규모경제에 외국자본이 밀려들어왔다가 갑자기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경우 심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그런 경험을 외환위기를 통해서 절감했기 때문에 국내의 자본이동과 함께 국제자본의 움직임도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발표하는 정책 내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은 자기자본비율의 조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자본건전성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과거 1990년대 일본과 외환위기 당시 동아시아 국가의 은행들이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해 도산한 경험을 통해 볼 때 이들의 정책은 국가의 신용도를 좌지우지할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의 변화와 관련된 내용들
국제화된 시대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환율의 움직임입니다. 환율은 각국 통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것으로 이는 국제무역시장에서 상품가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원화가 약세를 보인다면 즉 환율이 올라간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수출이 늘어나고 수입이 감소해서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반대로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즉 환율이 하락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늘어나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던지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상 환율의 상승은 수입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에 봐왔듯이 기업들이 환위험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함으로써 환율의 변화가 기업의 실적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환율의 동향과 그 예상을 담은 기사를 투자자는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의 경제정책 뉴스들
한 국가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정부의 몫입니다. 정부는 일반 기업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의 경제발전에 발맞춰 어느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인지를 판단합니다. 이런 것을 산업구조정책이라고 합니다. 정책적으로 앞으로 가장 바람직한 산업구조를 설정해 놓고 기업들에게 그러한 구조에 맞춰 조정해줄 것을 유인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제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잘되는 산업과 빛을 ㅇ맇는 산업이 생기게 됩니다. 잘되는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고 빚을 잃는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결국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정부의 산업정책이 중요한 까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스스로 재정투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기도 합니다. 정부가 하는 사업은 안전한 사업입니다. 자금결제가 늦어지는 법이 없으며 중도에 사업을 폐기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기업들이 어디인지 이런 정보를 투자자가 항상 챙긴다면 무척 유리해질 수 있게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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