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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R 보조지표는 모멘텀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스토캐스틱 차트에서 파생된 기법입니다.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한 모멘텀 지표로 단기·중기·횡보· 추세의 시장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합니다. 오늘은 신기하게 저점을 잡아내는 윌리엄스R을 비롯한 보조지표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점을 예측하는 윌리엄스R
윌리엄스R의 기본 세팅은 14일로 맞춰두며 일봉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이 지표는 스토캐스틱 보조지표와 주로 비교되곤 합니다. 스토캐스틱이 최저점 대비 당일 종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에 대한 고점신뢰도 지표라면 윌리엄스R은 최고점 대비 당일 종가가 얼마나 하락했는지를 보기 때문에 저점신뢰도 지표로 사용합니다. 윌리엄스R(14일) 기준, -80~-100은 과하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매수 진행 가능 구간입니다. 이 지표에서는 매도보다 매수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지켜봐야 합니다. 무조건 1%에 팔든, 3% 수익에 팔든, 10% 수익에 팔든, 수익이 나려면 무조건 싸게 사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매도보다는 당연히 매수에 더 높은 비중을 갖고 지켜보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윌리엄스R -80~-100 구간이라면 과매도 구간으로 매수 가능 영역입니다. 여러 차트들을 보면 윌리엄스R의 -80~-100 구간에 진입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최저점을 잡아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수 이후에 얼마나 오를지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큰 수익을 꾀하기보다는 짧게라도 수익을 실현한다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잘 사용하면 1%든, 2%든 수익을 줄 수 있는 저점을 잡게 도와주는 지표임은 확실합니다. 중·소형주가 아닌 대형주의 경우에 오히려 잘 맞아떨어집니다. 대형 종목에서 마찬가지로 주가가 심하게 하락하는 과매도 구간에서 윌리엄스R 지표가 -80~-100 구간에 들어오게 되면 매수 구간으로 볼 수 있고 이후 반등을 주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는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일목균형표의 활용
위에 윌리엄스R 보조지표를 정리하자면, 윌리엄스R은 주가의 저점을 찾아내는 데 쓰이는 보조지표라는 점입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수익이 납니다. 윌리엄스R(14일) 기준 -80~-100은 과하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매수 진행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점, 실제로 여러 차트에서 윌리엄스R의 그 기준에서 그 이후 반등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다른 유용한 보조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지층과 상승추세 둘 다 한 번에 알 수 있는 보조지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둘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보조지표가 일목균형표입니다. 이 지표는 일본에서 개발된 지표로 주가의 움직임을 5개의 의미 있는 선을 이용해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으로 시간 개념이 포함된 지표를 말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등이 과거의 가격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데 비해 일목균형표는 시간을 주체로 하고 가격은 2차적인 개념에 불과하다는 데 기초를 둔 분석모형입니다. 호소다 코이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주식시장의 주가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파악하는 데 활용도 및 기법 신뢰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처음에 보면 꽤 어려워 보이지만, 딱 2가지만 기억하면 기법을 활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으니 투자자라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차트에 적용된 일목균형표
보조지표인 일목균형표에서 기억해야 할 2가지는 바로 기준선과 구름대입니다. 구름대와 기준선을 통해 어떻게 매매를 할 수 있을까요? 캔들(봉)이 기준선 위에 위치해 있고, 구름대가 기준선 밑에 있다면 이는 매수세가 아직 강하고 상승추세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캔들이 기준선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그 밑에 구름대의 모습이 살아 있다면 바로 손절하기보다는 홀딩해 다시 주가가 회복하는지 지켜볼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차트에서 캔들이 기준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지만 아직 구름대가 살아 있는 경우 다시 주가가 회복해 상승추세로 돌아서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일목균형표에서 구름대와 기준선 외에 선형스팬과 전환선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천천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을 위해 정리를 좀 해보자면 일목균형표는 지지대와 상승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조지표라는 점, 그리고 기준선은 추세, 구름대는 지지대로 이 2가지로도 추세매매를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돌파 시점을 예측하게 도와주는 CCI 보조지표와 엔벨로프 보조지표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니 어려워도 일단 끝까지 포스팅을 정독해 가시기 바랍니다. 주식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개념일 수 있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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