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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급등 매매에 자주 사용되는 패턴 중 플래그(Flag) 패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차트 모양이 마치 깃발같이 생겼다고 해서 깃발형 패턴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급등과 하락의 신호로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장의 신호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래그 패턴의 이해
플래그 패턴은 급등 혹은 급락 이후 주가가 횡보 혹은 약간의 하락세와 상승세를 보여주며 재차 이전의 큰 움직임을 따라가며 강한 상승과 하락이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플래그 패턴은 깃발의 깃대값만큼 상승 혹은 하락할 수 있기에 목푯값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가 발생해도 깃발 부근에서 손절할 수 있으므로 정형화된 매매를 하는 데 있어 필수 패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깃발과 깃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깃대는 큰 변동성 구간을 나타내주며 시세가 급격하게 움직이는 구간이고, 깃발은 변동성 이후에 시세가 횡보하는 구간을 뜻합니다. 깃대에서는 시세가 증가하는 구간인 만큼 거래량이 많이 발생하고 깃발은 횡보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감소해야 합니다. 깃발(횡보) 구간에서는 수렴해가며 거래량이 줄어들어야 향후 발산할 때 더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즉 큰 그림에서의 플래그 패턴 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상승에서 수렴 구간(횡보 및 하락 박스권)으로, 다시 급상승의 순서로 오르는 것이 상단 플래그 패턴의 모습입니다. 깃대로 주가가 상승한 뒤에 쐐기형으로 거래량을 줄여가며 주가가 마치 깃발의 모습처럼 수렴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다시 상승함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수 패턴은 깃발 구간에서 수렴을 어느 정도 해나갈 때 주식을 조금씩 모아갑니다. 수렴해간다는 것은 깃발 구간의 상단 및 하단 추세선을 그어보면 수렴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 패턴의 손절 구간은 깃대 역할을 하는 양봉의 시초가를 이탈했을 때입니다. 해당 양봉의 시초가를 이탈했다는 것은 추가 상승 의지가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락을 피할 수 있는 ABC 패턴
주가차트의 파동과 하락추세 속에서 알아두면 좋을 ABC 패턴을 소개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상승과 하락을 설명할 때 파동(Wave)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크든 작든 어쨌든 파동을 조금씩이라도 그려나가므로 상승과 하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식이든 상승을 이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하락하기 마련인데 특히 하락할 때 발생하는 주요 패턴 중 ABC 패턴인 경우가 많습니다. ABC 패턴에서 상승 고점을 찍은 이후에 발생한 첫 하락의 눌림 자리를 A, 그리고 나오는 잔 반등을 B, 그리고 신저점을 갱신한 이후에 나오는 반등 자리를 C라고 합니다. 즉 어떤 종목이든 상승추세는 언젠가 끝이 나고, 하락이 진행될 때의 흐름을 설명해 주는 패턴입니다. 한 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 ABC 패턴처럼 약간의 반등을 섞어서 진행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 역시 앞서 설명한 데드캣바운스와 비슷한 설명인데, 상승하던 종목이 고점을 찍고 주가가 하락 시에 저렴해졌다고 판단한 개인 투자자가 매수해서 반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ABC 패턴의 차트 적용
방금 설명하 이러한 패턴은 매매하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실제 매매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머릿속에 이러한 흐름을 알고 있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주식을 고점에 매수해 손실을 보더라도 A 구간에서 손절하는 것이 아니라 B 구간에서 매도해 손실폭을 줄여나가는 등의 기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 과정에서도 A 자리를 가늠해 매수하고 B 자리에서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른 채 매수해서 운 ㅈ호게 수익이 난다 해도, 이게 큰 반등일지 잔 반등일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 욕심이 앞서다가 수익도 못 내고 C와 같이 깊이 눌릴 때 손실만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차트의 경우 6천 원이 넘게 고점을 찍은 뒤 쭉 하락하다가 A 구간까지 눌림을 줍니다. 그리고 반등 B가 나오게 되는 패턴이고, 다시 재차 신저점을 갱신하며 C 구간을 달성하게 되는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C 구간까지 주가가 하락한 뒤 횡보를 거치고 주가가 다시 강하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고요. ABC 패턴을 정리하자면 상승 고점을 찍은 이후에 발생한 첫 하락의 눌림 자리를 A, 그리고 나오는 잔 반등을 B, 다음 신저점을 갱신한 이후에 나오는 반등을 C라고 합니다. 즉 어떤 종목이든 상승추세는 언젠가 끝나고 하락이 진행될 때의 흐름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패턴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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