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매매에서 챙겨야할 것들

단타 매매에서 디테일하게 봐야할 것들

 

기술적인 매매도 결국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할 때나 할 수 있습니다. 거래정지는 주식투자를 하는 모두에게 최악의 사례입니다. 거래정지가 재개되는 확률보다 상장폐지나 그에 상응하는 악재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단타 매매에서 투자자가 미리 챙기면 좋을 사항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

거래정지가 되는 유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대표이사의 횡령 등 비정기적인 사례가 있고 다음으로는 감사보고서와 관련된 정기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전자에 해당하는 경우는 재무제표가 좋고 기업경영을 잘하고 있다 하더라도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로 발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실제 예측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투자자가 예측해 피해갈 수 있는 위협입니다. 대부분 상장사는 3월 말까지 회계기간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감사보고서에서 비적정(의견거절, 부적정, 한정) 의견을 받게 되면 상장폐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내 돈이 휴짓조각보다도 못한 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 마지막으로 적자 지속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사실 감사보고서 시즌이 아니어도 필터링해야 하는 종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장폐지는 최악 중의 최악이므로 감사 시즌에는 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에 접속하면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감사보고서 미제출 현황을 보면 제출 기한 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회사는 무언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 중지가 된 종목은 차트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이익은 나지도 않고 손실만 계속됐던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재무제표만 잘 보더라도 관리종목인지 환기종목인지의 여부만 확인하더라도 투자자가 사전에 피해갈 수 있습니다. 거래정지에서 이어지는 상장폐지는 손절도 못하는 경우이므로 투자자는 반드시 주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피해야 할 동전주

앞의 내용을 정리하면 매년 3월에 상장사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된다는 점, 여기서 제출이 늦어지거나 적정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심각한 악재로 볼 수 있어 주가 하락은 물론 거래정지까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주당 가격이 1천 원 미만인 회사들이 있습니다. 1천 원 미만, 즉 지폐가 아닌 동전 가격대이므로 동전주라고 부릅니다. 초보 투자자의 경우 주당 가격이 저렴하면 좋은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주당 가격이 몇십만 원, 몇백만 원 하게 되면 작은 등락률에도 금액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당 가격이 너무 저렴해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라면 이 부분을 잘 알아보고 투자하기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당 가격이 저렴한 동전주는 다음과 같은 이슈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주식 수가 많은 경우로 주식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함을 알아야 합니다. 흔히 화폐가 많이 발생되면 될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너무 많으면 주식의 가치가 낮아져 주가가 상승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또 유상증자를 기존에 많이 발행한 회사일 수 있으므로 주가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가로 살펴봐야 하는 부분

주당 가격이 낮은 이유는 보통은 주식 수가 많거나 혹은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가 영업적인 성과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서일 것입니다. 결국 최고의 테마는 영업실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결국 회사는 영업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전주는 재무적으로 악화했을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동전주를 피해야 할 조건은 충족됩니다. 반드시 피하자는 것은 아니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습관을 지니자는 것입니다. 틈만 나면 증자를 하는 회사는 아닌지 재무 실적에서 적자가 지속되는 회사는 아닌지 정도 확인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어떤 회사의 경우 영업손실이 계속 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 2천~3천 원하던 종목이 1천 원 밑의 동전주가 되었고 그러고는 어느 순간 거래정지가 되는 경우를 주식시장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동전주는 주당 가격이 1천 원 미만의 주식을 뜻하며 유통주식 수가 많거나 기업의 영업·재무적 가치가 낮아 주식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다는 점, 이런 종목까지 굳이 나서서 기술적 매매에 들어갈 필요는 크지 않다는 점을 투자자라면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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